TMGM AUD/USD 소폭 상승, EU-미국 무역 긴장, Fed 독립성 및 RBA 회의록 주목


호주 달러(AUD)가 월요일에 미국 달러(USD)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EU-미국 간 무역 긴장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RBA 회의록에 주목, 8월 금리 인상 크기 단서 찾기
호주 중앙은행(RBA)은 7월 정책 회의의 회의록을 화요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RBA는 시장을 놀라게 하며 기준 금리를 3.8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회의록은 중앙은행의 의사 결정 과정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정책 결정자 간의 다양한 의견과 인플레이션 및 성장 전망에 대한 그들의 평가를 포함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경제 모멘텀이 약해지는 조짐이 보이면서, 시장은 8월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25bp의 금리 인하가 대체로 반영되어 있지만, 보다 공격적인 50bp 금리 인하에 대한 추측이 심화된다면 분위기가 급변할 수 있다. 만약 더 큰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면, 금리 차 확대가 미 달러를 호주 달러에 대해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
EU-미국 무역 긴장으로 미 달러 압박,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증가
한편, 유럽연합(EU)과 미국 간의 무역 긴장이 심화되면서 미 달러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EU에 대해 15%에서 20% 사이의 광범위한 관세가 부과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제안된 관세는 현재의 특정 섹터에 대한 세금 외에 추가적으로 부과될 것이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는 25%의 세금, 철강 및 알루미늄에는 50%의 세금이 포함된다. 트럼프는 또한 제약 및 반도체와 같은 산업도 조만간 큰 비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관세 발언은 연준 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무역 정책의 완전한 인플레이션 영향을 명확히 하기 전에 금리를 조정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의 독립성에 대한 질문이 새로운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다.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현재 기관이 자신의 의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왔는지를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연준이 통화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기대는 엇갈리고 있다. CME 페드워치 도구에 따르면, 현재 9월 회의에서 0.25% 금리 인하의 가능성은 56.2%로 나타났으며, 금리를 유지할 확률은 42.3%로 상승했다.
AUD/USD 기술 분석: 상승 쐐기 내에서의 상승 추세, 주요 이동 평균 위에 위치
AUD/USD 일일 차트는 현재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골든 크로스'(5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이 200일 EMA 위로 교차함)로 지원받고 있다.
가격 움직임은 현재 상승 쐐기 패턴 내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최근 쌍의 지지 및 저항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가격은 0.6492에 위치한 50일 EMA와 0.6444에 위치한 200일 EMA에 의해 지지받아 가까운 시일 내의 강세 감정을 강화하고 있다.
AUD/USD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