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해킹 피해 70% 감소…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강화의 효과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동안 암호화폐 해킹 및 보안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록체인 보안 기업 서틱(CertiK)의 보고에 의하면,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공격이 지갑 탈취 및 시스템 침투로 수법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전체 손실액은 전 분기 대비 무려 36.6% 감소하였다.
2분기에는 약 8억 3백만 달러(한화 약 1조 1,157억 원)였던 해킹 피해 금액이 3분기에는 5억 900만 달러(한화 약 7,065억 원)로 축소됐다. 이는 올해 1분기 17억 달러(한화 약 2조 3,630억 원)의 막대한 손실과 비교했을 때 약 70% 이상 감소한 수치로, 암호화폐 업계의 보안 강화가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스마트컨트랙트의 코드 취약점으로 인한 손실은 2분기 2억 7,200만 달러(한화 약 3,785억 원)에서 3분기에는 7,800만 달러(한화 약 1,084억 원)로 급감하였다. 이는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공격에 대한 예방 조치와 보안 검토가 강화된 덕분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피싱 사건은 발생 건수 측면에서 큰 변화는 없었지만, 피해 액수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전체 해킹 피해 규모가 감소하는 가운데에서도 9월에는 이례적으로 1백만 달러 이상 규모의 해킹 사건이 역대 최다로 기록되었다. 이는 더욱 지능적이고 발전하는 공격 방식이 존재함을 의미하며, 피싱 및 시스템 침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를 전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암호화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보안 점검 및 취약점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사용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근본적인 보안 대책을 강화하는 것이 해킹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임을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암호화폐 사용자와 투자자는 해킹 사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디지털 자산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기업 모두의 보안 의식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