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인수 추진…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 교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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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두나무 인수 추진…네이버파이낸셜과 주식 교환 예정

코인개미 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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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인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두나무는 주식 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네이버파이낸셜의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며, 이는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곧 주요 주주들에게 주식 교환 관련 서한을 발송할 계획이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는 각각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주식 교환 비율 산정 등을 위한 최종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를 발행하고, 기존 두나무 주주들의 지분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두나무 주주들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주로 전환된다.

두나무의 주요 주주로는 송치형 회장(25.5%), 김형년 부회장(13.1%), 카카오인베스트먼트(10.6%) 등이 있으며,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의 최대주주는 네이버로 지분 약 75%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나무의 기업 가치가 네이버파이낸셜을 초과하는 만큼 상당한 규모의 신주 발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네이버가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환비율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인수는 네이버가 간편결제와 가상자산 거래를 통합하는 슈퍼앱 전략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가 연간 1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이 수익이 네이버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경우, 네이버의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두나무는 기업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미래 금융 인프라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국회는 '디지털자산TF'를 출범시키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법제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따라서 네이버와 두나무의 협력은 제도 변화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페이의 결제 인프라와 업비트의 가상자산 유통망이 결합함으로써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수익원으로는 원화 예치금 운용, 담보 대출, 카드 수수료 절감 및 글로벌 확장이 포함된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회의(UDC)에서 자체 블록체인인 '기와체인(GIWA Chain)'과 '기와월렛(GIWA Wallet)'을 소개하며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오경석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지금의 흐름을 거부할 수 없으며, 결제 및 자산 관리가 웹3 기반 서비스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전략에도 변화를 모색 중이다. 기존에는 자체 모델 개발에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변화들은 오는 11월에 개최될 개발자회의(DNA 25)에서 구체적으로 소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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