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 0.25% 인하, 비트코인 단기 상승세…시장 반응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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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 0.25% 인하, 비트코인 단기 상승세…시장 반응은 제한적

코인개미 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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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기로 결정하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일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금리 인하는 시장의 예상을 충족시키는 수준으로, 현재 비트코인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11만 5,912달러(약 1억 6,028만 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이번 금리 인하를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여서, 전반적인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24년 12월 이후 처음 이루어진 것이며, 대부분의 주요 투자은행들이 이번 정도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와 소시에테제네럴만이 이견을 보였다. 카르시(Kalshi) 예측 시장에서는 0.5%포인트 이상의 인하 가능성을 7%로 낮게 평가하며, 연준의 이번 결정은 보수적인 접근으로 해석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경제 자극을 위한 보다 과감한 금리 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화당 주요 인사들은 제롬 파월 의장이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4년 4분기에는 추가로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번 금리 완화 정책이 1998년 LTCM(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 사태 직후 연준이 취했던 대응을 연상시킨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 당시 연준은 기업 신용경색 우려 속에서도 실물 경기가 둔화되기 전에 통화를 완화하여 시장을 안정시키려 했다. 현재도 주식과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이번 선제적 인하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의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인 유리언 티머(Jurrien Timmer)는 “그린스펀 의장이 이끌던 연준이 주식시장이 강세일 때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며 이번 결정을 역사적 패턴 속에서 해석했다. 그는 이번 조치가 경기 부양을 넘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 차원의 정책 전환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시장 둔화라는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연준이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금리 인하가 장기적인 경기 방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앞으로도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자산 시장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화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흐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시장의 흐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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