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독재자에게 '악재': 인권재단 임원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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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독재자에게 '악재': 인권재단 임원 발언

코인개미 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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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인들 앞에서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알렉스 글라드스틴(Alex Gladstein) 전략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독재정권 아래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본질적으로 구원"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권위주의적 통제를 저지하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으며, 정부가 법정 통화를 조작하고 통제하는 방식을 효과적으로 무력화한다고 설명했다.

글라드스틴은 "비트코인은 독재자에게 악재"라고 단언하며, 비트코인을 제대로 활용할 경우 정부가 개인을 추적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그는 "ID에 연결하지 않고 비트코인을 사용할 경우, 이들 독재자들의 능력이 완전히 파괴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비트코인을 관리할 경우, 정부가 그들의 자산을 삭제하거나 동결할 수 없으며, 하이퍼인플레이션에 의해 자산 가치가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보호받는다고 주장했다. 이는 특히 경제가 불안정할 때 가격이 급등하는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어 보인다.

글라드스틴은 "이 기술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여러 나라에서 구원받았다"고 선언하며, 인권재단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처음 인식한 것이 2013년 우크라이나의 친민주적 시위 당시라고 회상했다. 당시 많은 시위자들이 은행 계좌가 동결되는 상황에서 민주주의 활동을 하고 싶어 했으며, 이 경험이 그들이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100달러에 불과했던 초기에 인권재단은 이에 대한 가능성을 실험했으나, 처음에는 회의적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중에 이 기술이 실제로 유용하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통적 화폐가 도달할 수 없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인권재단은 2007년부터 글로벌 인권 증진과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권위주의 정권 아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비트코인은 경제적 자유를 추구하고자 하는 그들의 투쟁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단순한 디지털 통화를 넘어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호하는 도구로서의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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