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5만 달러 돌파 전망 속 XRP·도지코인 약세 전환
비트코인이 역사적인 15만 달러(약 2억 850만 원)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시장은 이와 관련한 긍정적인 신호를 포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5,000달러(약 1억 6,035만 원)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50일, 100일, 200일 이동평균선이 모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도 55에 머물고 있어 과매수 구간에 접어들지 않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12만에서 12만 5,000달러(약 1억 6,680만~1억 7,375만 원)를 넘어서면 15만 달러까지 상승하는 길이 열릴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세'에 있어 주요 ETF에서 두드러진 자금 유입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강세가 지속되는 한, 매수력이 본격적으로 유입될 경우 비트코인의 상승 속도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이와 대조적으로 XRP는 최근 3.20달러(약 4,448원)를 넘어서는 등 반등 가능성이 있었지만, 이후 2.99달러(약 4,151원)로 하락하며 매도 압력에 노출되고 있다. 현재 기술적 지지선은 2.96달러(약 4,118원)이며, 이 선이 무너지면 2.60달러(약 3,614원)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또한, XRP의 일일 결제 건수가 감소함에 따라 기본적인 수요도 감소하고 있어, 회복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지코인(DOGE)의 흐름은 불안정하다. 최근 0.30달러를 넘어서면서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지만, 급격하게 매도세가 발생해 현재는 0.27달러(약 376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최대 낙폭으로, 익절 매물이 대량으로 출회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도지코인은 여전히 주요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만큼, 0.26~0.27달러 구간을 방어할 경우 기술적 반등의 여지가 남아 있다.
향후 DOGE가 횡보세를 유지하며 과열 지표를 정리한다면 다시 한 번 0.30달러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0.24달러(약 334원)의 지지선이 무너지면 0.21~0.22달러(약 292~306원) 구간으로 후퇴할 수 있어, 그 경우 중기 상승 추세가 종료될 우려도 상존한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은 강세를 보일 수 있는 구조적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XRP와 도지코인의 방향성은 약세로 대조되고 있다. 따라서 시장 전체가 비트코인의 향방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 번의 상승세가 전반적인 대세 전환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시장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