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 비중 급증... 팬케이크스왑, 시장 점유율 42%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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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거래소(DEx) 거래 비중 급증... 팬케이크스왑, 시장 점유율 42%로 상승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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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거래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은 지난 6월 DEX 거래 비중이 사상 최고치인 27.9%를 기록하며 중앙화 거래소(CEX)에서의 거래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팬케이크스왑의 시장 점유율도 두 달 만에 16%에서 42%로 급상승하면서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이낸스 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DEX 거래량이 두 배 이상 급증한 반면, CEX 거래량은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 팬케이크스왑의 급성장은 ‘인피니티’라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 속도와 수수료 효율을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대한 것에 기인한다. 더불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의 온체인 활동 증가가 DEX 생태계 전체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라는 또 다른 주요 프로젝트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해당 플랫폼의 현물 거래량은 올해 1월 60억 달러에서 6월에는 100억 달러에 근접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는 사용자 참여를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솔라나(Solana) 체인의 펌프스왑(PumpSwap) 또한 경과 기간 동안 적극적인 사용자 유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레이디움(Raydium), 오르카(Orca), 메테오라(Meteora) 등의 플랫폼은 최근 들어 예상보다 부진한 성과를 보이며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DEX로의 자금 이탈을 더욱 가속화하는 요인 중 하나는 CEX들의 '하이브리드 모델' 도입이다. 바이낸스와 같은 글로벌 거래소들은 유동성을 CEX에서 제공하며 결제를 온체인으로 처리하는 CeDeFi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미끄러짐 현상, MEV 공격 방지, 빠른 처리 속도 등 DEX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배경적으로 이러한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은 DEX의 확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중앙화 플랫폼이 가지는 규제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CEX 플랫폼들은 여전히 소매 투자자 중심의 투기 수요와 거시경제 변수에 취약하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공급 리스크 등이 거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DEX의 성장은 단순한 유행에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중앙화 모델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며, 유연성과 확장성을 강조한 DEX 플랫폼들이 시장의 새로운 주류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트렌드가 급변하는 가운데, DEX의 미래에 대한 투자자와 기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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