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 0.09%로 축소…RSI 54 반등, 추세 회복 시도

비트코인의 김치프리미엄이 0.09%로 소폭 축소되며, 국내 거래소에서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보다 소폭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데이터맥시플러스에 따르면, 7월 5일 오전 8시 7분 기준 김치프리미엄이 기록한 수치는 전일의 −0.43%에서 상승한 것이다.
이러한 김치프리미엄은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의 프리미엄도 유사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대체로 0.01%에서 0.13%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매수세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의 비트코인 가격은 108,148달러(한화 약 1억4802만4500원)이며, 이는 김치프리미엄을 반영한 수치다. 반면 이더리움은 2,442,696.86달러, 솔라나는 202,378.8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치프리미엄은 한국 내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상황을 지칭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흐름과 일정 부분 연동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볼린저밴드의 기준으로 볼 때 상단은 110,738달러, 하단은 101,534달러, 중심선은 106,136달러에 위치해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중심선을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어 단기 매수세가 존재함을 시사한다. 그러나 상승세는 다소 완만해지고 있으며, 이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RSI(상대강도지수)는 54.13으로, 전일 52.41 대비 소폭 반등했다. 이는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지난주 금요일의 73.4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과열권에서 벗어난 상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RSI가 50대 초중반에서 반등하고 있는 것은 단기 상승 여력이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중심선 위에서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박스권 상단 돌파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김치프리미엄과 RSI의 반등은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상승 속도의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므로, 중심선 지지 여부가 단기 추세 지속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프리미엄 회복과 점진적인 매수세의 유입은 심리적 안정을 반영하며, 이를 통해 시장의 안정세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