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세 지속…트럼프 5조 달러 법안 속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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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세 지속…트럼프 5조 달러 법안 속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 강조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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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5조 달러(약 6,950조 원) 재정 법안 통과 후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세를 지속하며 두 번째 분기를 마감하였다. 7월 4일 기준 비트코인은 약 10만 8,793달러(약 1억 5,115만 원)로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시적으로는 법안 통과 이후 10만 5,000달러선까지 하락했지만, 곧바로 반등하여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번에 통과된 트럼프 대통령의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 법안은 2017년에 도입된 개인 세금 감면을 영구화하고, 부채 한도를 해제하며 메디케이드 확대 정책과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등을 철회하는 장기적 예산 개편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7월 1일에는 상원에서 박빙의 표차로 통과하였고, 7월 3일 하원에서도 승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독립기념일인 4일에 이를 공식 서명하였다.

암호화폐 시장은 법안 발표 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막대한 재정 지출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가시키고 국가 부채를 심각하게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트코인을 안전 자산으로 대체하려는 시장의 심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20년 팬데믹 상황에서 재정 자극책이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사례를 상기시키고 있다.

하지만 시장 전망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연말 목표가를 20만 달러(약 2억 7,800만 원)로 상향 조정하며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지만,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특정 시점에 일시적인 하락이 일어날 수 있으며, 9만 달러(약 1억 2,510만 원)까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법안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일부 암호화폐 과세 완화 조치가 최종안에서 제외되어 채굴업체와 스테이킹 참여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전략적인 비트코인 보유 관련 논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간의 갈등도 주목받고 있다. 머스크는 해당 법안이 친환경 정책을 약화시키고 재정 건전성에 해를 끼친다고 강하게 비판했으며, 제3정당 창당 가능성을 언급하기에 이른다. 이에 대응하여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의 '추방'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긴장된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강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나, 규제 리스크, 거시경제 변수, 정치적 불확실성 등은 여전히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장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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