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2분기 순이익 49억 달러 기록…USDT 점유율 61.7%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지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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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2분기 순이익 49억 달러 기록…USDT 점유율 61.7%로 스테이블코인 시장 지배 지속

코인개미 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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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Tether)가 2025년 2분기 동안 무려 49억 달러(약 6조 8,11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증가한 수치로, 스테이블코인 산업이 규제 명확성의 확대 속에서 급격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정책 방향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더는 안정적인 수익성 및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업계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테더의 공식 감사보고서 형태로 공개되었으며, 테더는 미국 국채와 현금성 자산을 담보로 하는 달러 연동형 스테이블코인 USDT(USDt)를 발행하고 있다. 디파이 데이터 플랫폼인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현재 USDT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6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테더의 시장 내 독보적인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 현재 USDT의 전체 시가총액은 1,645억 달러(약 228조 6,050억 원)에 달한다.

특히, 테더는 앞서 2024년 상반기에도 52억 달러(약 7조 2,280억 원)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러한 연속적인 호실적은 테더의 미국 국채 보유량 증대로부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테더는 미국 재무부 국채 보유 상위권에 위치한 민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테더는 이러한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산 운용 시장에서의 비중을 점점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관 투자자들에 대한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테더의 수익 모델과 투명성 강화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한층 높이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테더는 지속적인 성과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으며, 향후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요인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며, 스테이블코인 산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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