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단기 조정 접어들다…크립토퀀트 "건강한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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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단기 조정 접어들다…크립토퀀트 "건강한 숨고르기"

코인개미 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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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트코인(BTC) 시장은 단기 과열 국면에서 다소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전문 업체인 크립토퀀트는 현재의 조정 국면이 과거의 급격한 하락과는 차별화된 완화된 상황임을 강조하면서, 향후 단기 조정이 비교적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크립토퀀트는 '1일~1주 미만 보유' 비율 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의 과열 정도를 측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지표가 급등하는 경우 단기적인 매도세가 확대되어 급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조정은 지난해 3월에서 10월, 그리고 올해 1월에서 4월 사이의 조정과 비교했을 때 더 짧고 약한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하락폭도 제한적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크립토퀀트는 "최근의 상승폭이 크지 않았음을 감안할 때, 이번 조정은 건강한 순환 과정의 일환일 수 있다"며 "2025년 하반기부터 거시경제와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보여 재상승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8,000달러(약 1억 6,402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가격의 급반등 이후 일부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매도하면서 분배 국면으로의 전환이 관찰되고 있다. 단기 보유자들도 마찬가지로 수익률이 줄어들고 있어, 시장 전반에 걸쳐 매도 압력이 상승하고 있는 형태다. 이러한 조치들은 시장 내 랠리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금융사 매트릭스포트는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결정 및 백악관 발표 같은 주요 거시 변수에 주목하면서 상승세가 멈출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다. 지나쳐 온 8월과 9월 동안 비트코인이 과거에도 약세를 보였던 '암초'를 만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익절을 하거나 횡보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레이딩 분석 채널인 비트코인 벡터는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기술 분석에 따르면, 주요 저항선은 12만 500달러(약 1억 7,255만원) 수준이며, 핵심 지지선은 11만 2,500달러(약 1억 5,638만원)로 설정되어 있다. 분석에 따르면 이 구간을 유지하는 경우 조정이 매수 기회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상단 저항을 돌파할 경우 중기적인 랠리의 재개 가능성도 존재한다.

종합적으로 이번 단기 조정은 비트코인 시장이 과매수에서 벗어나는 건강한 구조조정 과정으로 해석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급락보다 재진입 타이밍을 고려해야 하며, 향후의 거시 환경과 투자 심리 변화에 주의 깊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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