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 소수의 테마만 상승…소셜과 스테이블 코인에 제한적 강세

최근 알트코인 시장에서 전체 24개 섹터 중 단 두 개의 테마만 상승세를 보였으며, 나머지 22개 섹터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셜/DAO 테마가 +1.6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 섹터 내의 유엑스링크(UXLINK)와 그래비티(G)가 각각 +12.52%와 +3.19%의 성장을 주도하였다. 이후 스테이블 코인 테마가 +0.28%의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며,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는 각각 +0.33%와 +0.25%로 소규모 상승을 이어갔다.
반면 하락폭이 두드러진 섹터는 스테이블 코인 연관 자산(-3.49%)으로, 스카이프로토콜(SKY)이 -4.25%로 주요 하락세를 이끌었다. 데이터 인프라 섹터는 아캄(ARKM)과 카이토(KAITO), 더그래프(GRT) 등이 동반 하락하며 각각 -4.72%, -4.23%, -4.20%를 기록했다. 의료 섹터에서도 히포프로토콜(HP)의 급락이 눈에 띄며 -6.87%의 하락률을 보였다.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섹터는 커널다오(KERNEL), 퍼퍼(PUFFER), 펜들(Pendle)과 같은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AI 섹터에서는 에이더블유이(AWE), 오션프로토콜(OCEAN), 렌더토큰(RENDER) 등이 모두 하락하여 시장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대형 섹터인 인프라, 디파이, 스마트 계약 플랫폼도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지급 결제 인프라 섹터는 -0.40%로 부진을 겪었고, 디파이 관련 유동화 스테이킹/리스테이킹 그룹은 -3.22%의 큰 하락세를 기록하였다. 스마트 계약 플랫폼 테마는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의 여건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상태다. 상위 상승 테마는 몇몇 종목의 급등에 기인했을 뿐, 전체적인 매수세는 약하다고 평가된다. 섹터 간의 변동성과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7월 4일 오후 5시 7분 기준 업비트 데이터랩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제한적인 상승세 뉴스에 희망을 걸고 있으나 시장 전반의 부침은 여전해 앞으로의 투자 전략에 많은 고려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