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에서 4.72조 원의 거래량… 디파이 테마가 강세, 하락코인 우세

7월 28일 18시 7분 기준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의 전체 마켓에서 24시간 누적 거래대금이 4.72조 원에 달했다고 보고되었다. 이는 당일 자정부터 오후 6시까지의 일일 거래대금으로 2.79조 원을 기록했으며, 전일 대비 약 35.73% 증가한 수치다.
거래 흐름을 테마별로 살펴보면, '디파이(DeFi)'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마에서 강세 종목들이 두드러졌다. 디파이 테마에서는 KNC가 무려 31.04% 급등하며 주목을 받았고, RAY(8.54%), JUP(2.75%), USDT(0.14%)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일부 종목은 9.13%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테마에서 SOL(솔라나)은 2.15% 상승하며 주도했고, ETH(이더리움)도 0.68% 오르며 상승 흐름에 동참했다. 그러나 BTC(비트코인)는 0.19% 하락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였고, SUI와 B는 각각 1.81%와 5.66% 하락했다.
인프라 테마에서는 HYPER가 8.81% 상승하며 긍정적 신호를 보내었고, XRP도 1.08%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ALT는 3.08%, HBAR은 2.01%, GLM은 3.47%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밈(meme) 테마에서는 DOGE가 0.70% 상승한 반면, PENGU는 1.32% 하락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분류 종목 중에서는 OP(2.18%)와 ENA(3.43%)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ERA는 5.70% 하락세를 보이며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업비트 마켓 상황을 살펴보면, 하락 종목이 여전히 우세한 상태이며, 등락 자산 수는 -3개로 하락 종목이 소폭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최근 7일 이동평균인 -12.14개보다 개선된 수치로, 전일 대비 변화폭은 20.00개 증가하며 단기적으로 일부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거래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반영하며, 투자자들은 각 테마별 성과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시점에 있다. 디파이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의 활약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과 연관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