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반등, 알트코인으로 자금 이동 가속화

비트코인이 심리적 지지선인 11만9000달러를 회복하며 단기적인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025년 7월 28일 오후 4시 2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11만9039.94달러로 전일 대비 0.68% 상승했다. 가격 상승에 따라 거래량 또한 증가하여, 24시간 거래량은 575억7000만 달러로 전일 대비 20.5% 증가했다. 이는 매수 유입의 감지나 단기 반등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은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일간의 변동률은 –0.41%, –0.61%, +0.29%, +1.31%, –0.41%로 단기적인 방향성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60.0%로 전일 대비 4.96%p 감소하며,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시장 분위기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편이다. S&P500 지수는 지난 금요일에 0.4% 상승한 6,388.64로 마감했으며, 금 가격 또한 0.15% 상승해 3,340.5에 도달했다.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모두 소폭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는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MACD 지표는 –317.82로 여전히 하방 흐름에 머물러 있어 단기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보편적인 투자 심리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상태이다. 공포·탐욕 지수는 67로, 이는 '탐욕' 구간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구글 트렌드에서는 비트코인 검색 점수가 27일 50에서 28일 57로 소폭 상승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미약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비 스테이블코인 비율(SSR)은 18.85로 전일 대비 증가하였다. 이는 매수 여력이 낮아진 상황을 의미한다. 미실현 수익 비율(NUPL)도 소폭 상승하여 현재 0.5726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수익 구간에 있는 투자자 비중의 증가를 보여준다.
거래소 잔고는 238만5100 BTC로 소폭 감소하였고, 비트코인의 순유출량은 1,361.9 BTC로 전일 대비 1.78% 증가하였다. 이는 매도보다는 보유 목적의 출금이 우세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활성 지갑 수는 98만87개로 확인되었으며, 전일 대비 4.96% 감소하면서 온체인 활동이 일시적으로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종합적으로, 비트코인이 지지선을 회복하며 반등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이 두드러지며, 투자 심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은 향후 시장의 방향성과 투자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