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12일 연속 유입 뒤 이틀 간 자금 유출 6800만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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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12일 연속 유입 뒤 이틀 간 자금 유출 6800만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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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최근 이틀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소소밸류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 총 6793만 달러(약 936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지난 2일부터 18일까지 12일 간의 연속 유입세가 막을 내렸다. 시장은 전일에 이어(-1억3135만 달러) 두 번째 자금 유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그레이스케일의 GBTC ETF에서는 751만 달러가 유입된 반면, 비트와이즈 BITB ETF(-4277만 달러)와 아크인베스트 ARKB ETF(-3318만 달러)에서는 대규모 자금이 유출됐다. 나머지 9개 ETF에서는 추가적인 유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추세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변화를 미치고 있으며, 시장 전체의 누적 순유입액은 545억5000만 달러로, 전일의 546억2000만 달러에서 감소했다.

22일 하루 동안 전체 ETF 시장의 거래대금은 40억1000만 달러에 그쳤으며, 이는 전일의 41억 달러 대비 줄어든 수치이다. 거래 대금 상위 종목으로는 블랙록의 IBIT(30억7000만 달러), 피델리티의 FBTC(3억9322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GBTC(2억116만 달러)가 기록됐다.

현재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1547억7000만 달러로, 전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6.5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순자산 기준 상위 ETF는 블랙록의 IBIT가 879억5000만 달러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뒤이어 피델리티의 FBTC가 247억1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가 217억6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서의 자금 유출 현상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에 대한 심리를 반영하는 주요 지표로 작용할 수 있으며, 향후 시장 흐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성숙과 안전성을 향한 중요한 신호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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