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가 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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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팜스, 자사주 매입 발표로 주가 1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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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에 상장된 비트코인 채굴 기업 비트팜스(Bitfarms)는 2025년 7월 28일부터 2026년 7월 27일 사이에 최대 4994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주가가 약 18% 급등했다고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이 보도했다. 이 회사는 공개 플로트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현재 비트팜스는 7월 14일 기준으로 발행된 주식이 5억 5750만 주에 달하며, 이를 기준으로 최대 4994만 주의 매입이 가능하다.

비트팜스의 CEO 벤 가뇽(Ben Gagnon)은 보도자료를 통해 비트팜스의 주가가 현재 저평가되어 있으며, 시장이 비트코인 사업 및 고성능 컴퓨팅(HPC) 잠재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비트팜스의 사업 성과, 경영진의 결정, 그리고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센터의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팜스의 주가는 최근 1년간 55% 하락했으며, 이는 2024년 4월 예정된 네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이 수익성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어난 일이다. 또, 인공지능 및 고성능 컴퓨팅으로의 산업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팜스는 라이엇 플랫폼즈(Riot Platforms)와의 인수전에 휘말리기도 했다.

환매의 시기 및 가격, 수량은 기업의 유동성 필요와 우선순위, 일반 시장 상황, 주가, 규제 요구사항 등을 고려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가뇽은 "펜실베이니아의 고유한 전력 포트폴리오를 활용하여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고, HPC/AI 분야에서의 성장 기회를 추구함으로써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확신했다.

발행 시점에서 비트팜스의 주가는 1달러 27센트로 12.5% 상승한 상태이며, 시가총액은 약 5억 9000만 달러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발표와 수치들은 비트팜스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게 만들며, 향후 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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