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루빈 지원 샤프링크게이밍, 이더 보유량 29% 증가로 36만 ETH 돌파

조셉 루빈이 지지하는 샤프링크게이밍(SharpLink Gaming, 티커: SBET)은 최근 이더리움 국고 경쟁에서 손을 더욱 내밀며 이더 보유량을 29% 증가시켜 총 36만 807 ETH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이더리움 기반의 암호화폐 인수를 위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자본 시장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이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 보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기업인 샤프링크게이밍은 7월 14일부터 20일 사이 평균 가격 3238달러에 7만 9949 ETH를 구매하였으며, 이는 총 보유량을 증가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샤프링크는 기업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추가 구매를 위해 9660만 달러를 조달하기 위해 380만 주의 보통주를 발행하기로 했다.
추가로, 샤프링크의 'ETH 집중도' 지표는 3.06으로 상승하여, 지난 6월 중순 이후 53% 증가하였으며, 국고 전략 발표 이후 누적 스테이킹 보상은 567 이더로 늘어났다. 이러한 성과는 주주들에게 이더리움이라는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투자 노출을 더욱 강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SBET 주식은 최근 12% 하락한 후 시장 개장 전 7% 상승하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주 발표된 10억 달러 규모의 공모를 60억 달러로 증액한 것에 따른 결과로, 샤프링크는 현재 이더리움의 최대 공개거래 보유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의 선두 자리는 다른 경쟁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으며, 이더 머신(The Ether Machine)은 최대 16억 달러의 약정 현금을 통해 40만 ETH를 확보하고 나스닥 상장 계획을 발표하였다.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또한 보유량이 10억 달러를 초과하며 더 많은 토큰을 추가로 축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조셉 루빈은 이번 성과에 대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미국의 규제를 개선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서명을 환영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의 법제화로 인해 암호화폐 혁신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혁신적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이 국고 전략을 보다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디지털 자산의 채택이 가속화될 것임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샤프링크게이밍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자산에 대해 더욱 활발한 투자와 전략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