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12만 달러 고가 회복…법안 통과와 ETF 유입이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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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12만 달러 고가 회복…법안 통과와 ETF 유입이 주효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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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다시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때 12만200달러를 기록하며 이전 4일간의 하락세를 뒤로 하고 고점을 회복하였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는 11만9,650달러에 거래되며 전날 대비 2.25%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미국 하원이 암호화폐 관련 법안 3건을 통과시키면서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낙폭 과대 평가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되었다. 법안 통과 직전 비트코인은 12만3,200달러에 도달하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또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6,220개를 추가로 매입하여 전체 보유량을 60만7,770개로 늘렸다. 이는 전 세계 유통 중인 비트코인의 약 3%에 해당하는 수치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을 보여준다.

또한,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스페이스X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3년 만에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례도 주목받고 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에 따르면, 현재 비활성 상태였던 스페이스X 지갑에서 1,308개의 비트코인이 익명 주소로 이체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지갑은 현재 약 7,0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이체는 2022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사건이다. 그러나 코인데스크는 이 거래가 실제 매도를 위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은 1.02% 하락한 3,710달러, 리플은 0.21% 상승한 3.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는 3.18% 상승하여 200달러에 도달했으나, 도지코인은 2.09% 하락하며 0.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다른 암호화폐도 각자의 시장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고양시키며,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법안의 통과와 기관투자자들의 활발한 활동은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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