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70달러대 중반에서 박스권 등락 …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로 거래 경쟁력 강화 기대
현재 솔라나(SOL)의 가격은 70달러대 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움직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솔라나는 72.3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16% 하락했다. 7일 기준으로는 5.43%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솔라나의 시가총액은 약 420억 달러로, 유통량은 약 5억8119만 개에 달한다.
24시간 거래량은 10억3009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중앙화 거래소에서 10억3008만 달러,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9456달러가 이루어졌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 중심의 거래 구조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기술적 분석 결과, 솔라나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인 75.68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상승 모멘텀을 잃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200일 EMA는 92.69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중장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레이딩키에 따르면 MACD(12,26,9) 지표가 -0.667로, 매도 신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윌리엄스 %R 등 다른 단기 지표들도 약세 흐름을 가리키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하방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FX스트리트에 따른 전망은 솔라나가 '온건한 약세(mildly bearish)' 구간에 들어섰으며, 71.30달러 부근의 지지선이 시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9월에도 솔라나의 생태계는 활력을 보이고 있다. 7월에는 약 1462만 달러의 순유입이 있었으며, 현물 ETF가 1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과거 2025년 1월 고점인 294달러 대비 약 74%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기관 수요가 존재함을 나타낸다.
다만, 코인게코는 최근 미국 솔라나 현물 ETF에서 86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보고하였으며, 이로 인해 단기 자금 흐름이 다소 불확실한 모습이다. 솔라나 기반의 무기한 선물은 2분기 동안 약 1832억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42% 증가하는 등 온체인 활동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태계 확장도 계속되고 있다. 서클(Circle)의 USDC 트레저리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2억5000만 USDC를 추가 발행하여 유동성을 증가시켰다. 또한, 머니그램(MoneyGram)도 솔라나 검증자(validator) 노드를 배치하여 기관 참여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프로토콜의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며, 8월 말까지 예정된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는 트랜잭션 최종성(finality) 시간을 150밀리초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솔라나의 고빈도 거래 및 실시간 애플리케이션에서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현재 가격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 자금 유입 및 생태계 확장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다양한 기술적 분석이 제시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알펜글로우 업그레이드와 기관 참여 증가에 의해 향후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