얏 시우 "AI 에이전트는 소유권 있지 않으면 단순 세입자다"…500억 개 AI 에이전트 등장 가능성 제기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얏 시우 "AI 에이전트는 소유권 있지 않으면 단순 세입자다"…500억 개 AI 에이전트 등장 가능성 제기

코인개미 0 9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얏 시우(Yat Siu)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공동창업자는 자율적 판단과 거래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에게는 자체 암호화폐 지갑과 소유권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7월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WebX 2026' 행사에서 "소유권은 에이전틱 AI 시대를 정의하는 데 핵심적인 질문"이라고 언급했다.

그가 제시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도구를 넘어서, 스스로 목표를 수립하고 결정을 내리며 거래 및 다른 에이전트와 상호작용까지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AI 시스템을 일컫는다. 그는 이러한 시스템이 소유권 구조 없이 특정 플랫폼에서만 기능할 경우, 생성된 경제적 가치가 사용자에게 돌아가지 않고 이를 호스팅하는 중앙화된 플랫폼으로 유출된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마치 "남의 시스템에 세든 세입자"처럼 될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에이전트가 창출하는 가치의 통제권 또한 함께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규모에 대한 그의 전망도 주목할 만하다. 시우는 근 미래에 AI 에이전트의 수가 500억 개에서 1000억 개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현재 세계 인구가 약 80억 명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수십 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러나 이 추정치에 대한 공식적인 데이터는 따로 제시되지 않았다. 그는 애니모카가 이미 '애니모카 마인즈(Animoca Minds)'라는 조직을 통해 수백 개의 AI 에이전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는 AI 비즈니스 및 지식재산권 논의의 확장을 시사한다.

특히, 시우의 발언은 애니모카만의 독자적인 구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최근 로빈후드($HOOD)도 사용자 통제권을 보장하며 자동화 투자를 지원하는 에이전틱 트레이딩 AI 도구를 선보였다. 자율 AI 에이전트와 블록체인을 결합하려는 이러한 접근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넘어 금융 산업에서도 두드러지고 있다.

'WebX 2026'은 코인포스트(CoinPost)가 주최하며, 90개국에서 총 13,641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자리였다. 시우는 이 자리에서 발언한 내용이 구체적인 제품 출시나 투자 결정을 전달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으며, AI 에이전트와 소유권 구조 간의 결합이 실제 서비스나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얏 시우의 발언은 지금까지의 AI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중요한 직시와 함께 성장하는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가 현실화될지는 더욱 유심히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