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트, 영업 종료 발표 후 출금 지연으로 이용자 불안 확대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비트마트, 영업 종료 발표 후 출금 지연으로 이용자 불안 확대

코인개미 0 6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가 2027년 1월 31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출금 처리 속도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거래소는 서비스 종료 일정을 확정했지만, 이용자들이 몰린 출금 요청으로 인해 출금이 지연되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마트는 최근 운영환경과 시장 여건, 향후 전략 방향을 검토한 결과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규 계정 생성과 입금, 신규 거래는 이미 중단됐고, 오는 8월 21일부터는 출금만 허용된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이용자들에게 8월 26일 전까지 출금 요청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출금 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크립토 연구자 콴의 실증에 따르면, 비트마트는 공지 후 24시간 동안 63건의 출금 요청, 약 80만 달러 규모밖에 처리하지 못했다. 그는 큰 금액을 보유한 이용자들은 오랜 대기 시간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10달러 미만 자산의 회수 가능성은 사실상 낮다고 밝혔다. 또한, 분석가 룩온체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8시간 동안 출금 처리가 멈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거래소의 API에 따르면 여전히 24시간 거래량이 18억 달러 수준일 만큼, 실제 운영 환경과 외부에 보이는 수치 간 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마트는 상반기 보고서에서 확장 전략을 강조하며 호주에서의 운영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유럽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선 차우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8년 더 비트마트에 머물겠다"고 자신감 있는 전망을 내놨으나, 폐쇄 발표 직후 차우 CEO는 해당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지난 7월 24일에 회사로부터 역할 종료 통보를 받았고, 그 후 이틀간 사무에서 제외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이용자 보호와 직원들의 걱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가상자산 업계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스토리지(Storj)가 최근 챕터 11 파산 보호를 신청했으며, 무브먼트 랩스 역시 유사한 절차를 밟고 있다. 비트멕스(BitMEX)의 폐쇄 발표와 유럽연합의 저스틴 선의 HTX에 대한 제재 또한 이러한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비트마트 사태는 거래소가 폐쇄를 선언한 이후에도 출금 혼란이 길어질 수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이용자 자산 회수가 얼마나 원활하게 이루어질지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용자는 거래소 리스크를 고려해 자산을 보다 안전한 개인 지갑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며, 출금 요청 즉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