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53% 상승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청산 불균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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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 53% 상승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청산 불균형 발생

코인개미 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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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DOGE)이 최근 5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극단적인 청산 불균형 현상이 포착됐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분석 플랫폼인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1시간 동안 도지코인 선물 포지션에서 청산 비율이 무려 1,761,899%에 달하는 불균형이 나타났고, 총 청산 규모는 약 361만 달러(약 50억 2,790만 원)에 이르렀다. 이 청산의 대부분은 롱 포지션에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록적으로 나타난 청산 편향은 도지코인의 가격 상승에 베팅하던 투자자들의 기대가 무너진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들은 도지코인이 추가로 상승할 것을 기대하며 강한 매수세에 동참했지만, 가격 변동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면서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특히 청산 금액 중 숏 포지션은 205달러(약 28만 원)에 불과해, 롱 포지션의 극심한 청산이 두드러졌다.

최근 도지코인은 하루 동안 7.9% 상승해 0.2713달러(약 377원)까지 도달했으며, 거래량은 약 62% 급증해 62억 7,000만 달러(약 8조 7,553억 원)에 달했다. 이는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놓칠까 두려운 심리 즉,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으로 인해 과도하게 롱 포지션에 몰리며 유동성 리스크가 한 방향으로 집중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8위 암호화폐로 올라주며 카르다노(ADA)를 제치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407억 달러(약 56조 5,730억 원)에 달하며, 카르다노는 316억 달러(약 43조 9,240억 원) 수준이다.

특히 도지코인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을 제외한 다른 대형 알트코인과 비교할 때, '밈 코인(meme coin)'이라는 독특한 출신 배경에도 불구하고 이번 3분기 동안 5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6년간 지속된 하락세를 반전시키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 같은 성장은 시장 전문가들로 하여금 도지코인의 후속 랠리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게 만들고 있다.

도지코인의 공동 창립자인 빌리 마커스(Billy Markus)는 최근 도지코인이 1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여러 차트 전문가들은 기술적 분석에서 긍정적인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극단적인 청산 불균형과 가격 급등은 도지코인이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서 핵심 모멘텀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신호로 작용한다. 과거와 달리 기술적 분석, 투자 심리, 거래량 등의 지표가 정합성을 갖추는 흐름은 도지코인을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시장 주류로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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