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시장, 상승 예상 속 미결제 약정 338억 달러 기록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상승 기대감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미결제 약정(OI)은 338억2299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 318억9795만 달러 대비 6.03% 증가했다. 이는 중기 및 단기 모두에서 상승세를 암시하며, 시장의 위험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2일 오전 9시 40분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의 거래량은 약 48억3706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미결제 약정의 구성은 콜옵션 65.71%, 풋옵션 34.29%로 나타났으며,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67.87%, 풋옵션이 32.13%를 차지하여 콜옵션의 강세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기 포지션이 상승 방향으로 더 많이 배치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거래량에서도 콜옵션의 비중이 더욱 높아 추가적인 상승을 목표로 하는 수요가 우세함을 의미한다.
가장 많은 미결제 약정이 쌓인 계약은 ▲7만2000달러 콜옵션(7월 31일·데리비트) ▲7만 달러 콜옵션(7월 31일·데리비트) ▲8만 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순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최근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상위 계약은 ▲7만2000달러 콜옵션(8월 7일·데리비트) ▲7만2000달러 콜옵션(7월 31일·데리비트) ▲7만 달러 콜옵션(8월 7일·데리비트)으로 나타나는 등 콜옵션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콜옵션은 투자자가 기초 자산의 가격 변동에 따라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리스크를 헤징하는 데 사용되는 파생상품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해진 가격에 자산 매입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제공한다. 반면 풋옵션은 매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투자자에게 부여하는 특징이 있다. 미결제 약정은 현재 시장 내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으로,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 및 미결제 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중기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분석할 수 있다. 미결제 약정의 증가는 신규 포지션의 유입을 시사하며, 이는 단순한 단기 거래보다 중기적인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나 미결제 약정에서 콜옵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 비중이 클 경우, 이는 단기 조정에 대비한 방어적 거래 또는 변동성 대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세가 관측되고 있으며, 시장 참가자들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