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900달러 회복…상승 추세 유지 여부 주목
이더리움(ETH)이 최근 1,842~1,868달러의 저항 구간을 돌파하고 1,90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상승 추세의 지속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리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추가 상승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주 이더리움은 해당 저항선을 넘어 새로운 지지선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주간 차트 기준으로 중기 상승세가 유지된다면 2,163달러를 목표로 설정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시장 참가자들은 1,900달러 및 2,000달러를 중요한 저항선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이 구간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24시간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은 한때 지지선 아래로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하며 현재 1,904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이더리움의 상승률은 2.35%에 달했으며,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정은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커졌다. 주간 종가까지 지지선을 방어할 경우, 상승 신호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반면, 만약 매도 압력이 지속되면 이더리움의 가격이 저항선에 다시 제약을 받을 수 있으며, 1,710~1,750달러 구간으로 하락할 경우 강세 시나리오는 무력화될 위험이 있다. 장기적인 전망 또한 주목할 만하다. 비트마인 회장 톰 리는 비트코인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경우 이더리움이 1만2,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이는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과거 아마존과 엔비디아의 성장세와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이더리움의 기초 체력도 양호하다. 최근 스테이킹 비율은 35%에 달해 역사적인 최고치를 기록하며, 이는 유통 물량 감소로 인한 공급 압박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현물 ETF에 대한 자금 흐름도 긍정적으로 돌아서며 기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최근 이더리움 가격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토큰화된 실물자산(RWA) 시장에서도 150억 달러 이상이 축적되며 여전히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결국, 이더리움의 상승 추세 유지 여부는 1,900달러 위에서 매수세가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느냐에 달려 있다. 단기적인 변동성은 존재하겠지만, 지지선 방어에 성공하면 이더리움의 중기 상승 시나리오는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