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영구 손실량 91만 개 넘어서…4조 원 이상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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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영구 손실량 91만 개 넘어서…4조 원 이상 증발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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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인베이스의 제품 총괄인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은 사용자의 실수와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영구적으로 소각된 이더리움(ETH) 수량이 913,111 ETH에 달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전체 이더리움 유통량의 약 0.76%에 해당하며, 현재 시장 가치로 환산하면 약 34억 3,000만 달러(약 4조 7,727억 원) 규모에 이른다. 이와 같은 손실은 개인 지갑의 비밀번호 분실, 스마트 계약의 결함 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한 접근이 불가능하게 된다.

특히 2021년 런던 하드포크 이후 적용된 EIP-1559 이더리움 개선 제안에 따르면, 일부 트랜잭션 수수료가 소각되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이로 인해 추가로 자동 소각된 이더리움 수량이 530만 ETH에 달하며, 이는 영구적으로 소실된 이더리움의 수를 더욱 증가시킨다. EIP-1559는 이더리움의 거래 구조를 새롭게 개편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수수료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고, 그 일환으로 일부 수수료를 소각함으로써 시장에 유통되는 이더리움의 양이 감소하게 된다.

영구 손실량과 EIP-1559에 의한 자동 소각이 합쳐지면서, 시장에 유통되는 이더리움의 총량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이더리움의 희소성을 증가시켜 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더리움 공급량의 감소는 디플레이션 효과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호응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와 DeFi(탈중앙화 금융) 공간에서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더리움의 영구 손실량과 EIP-1559의 소각 메커니즘은 앞으로의 시장 전망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이더리움의 가치는 공급 감소에 따라 더욱 높은 강세를 보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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