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 상방 베팅 지속 속 풋 수요 증가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콜옵션 비중이 우세한 가운데 풋옵션 거래 비율이 증가하면서 상반된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집계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OI)은 총 60억6000만 달러로, 전일 59억4000만 달러보다 약 2.02%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63.54%)과 풋옵션(36.46%)으로 나뉘었다.
거래량 측면에서, 이더리움 옵션의 24시간 누적 거래량은 약 8억86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데리비트에서 2억3700만 달러, OKX 1억4700만 달러, 바이낸스 1억5800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3억4400만 달러가 거래됐다. 특히,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48.47%, 풋옵션이 51.53%를 차지하여 풋옵션의 수요가 더 높음을 시사한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쌓인 계약은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 만기, 데리비트)과 2500달러 및 2000달러 콜옵션(둘 다 6월 26일 만기, 데리비트)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1만8000달러 콜옵션(6월 26일, 바이비트)과 1850달러 풋옵션(4월 7일, 바이비트), 2250달러 콜옵션(4월 7일, 바이비트) 등이 주요 계약으로 기록되었다.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강세 베팅을 가능하게 하는 콜옵션과 하락 전망에 대한 베팅을 제공하는 풋옵션 간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미결제약정의 증가는 신규 포지션 유입을 나타내며, 이는 단기 거래보다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콜옵션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거래량에서는 풋옵션의 비중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교차 매매가 단기 조정에 대한 방어적 거래 및 변동성 대응 수요로 해석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더리움 옵션 시장은 고유의 특성과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퓨전된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동향은 투자자들의 배당 비율 및 리스크 관리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