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 바닥 신호 포착...온체인 지표가 '매도 피로'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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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 바닥 신호 포착...온체인 지표가 '매도 피로' 보여줘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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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현재 약 6만6,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체인 지표들은 시장 바닥의 형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가 에지해시(EgyHash)는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사이클 저점 근처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수익 상태 공급량(Supply in Profit)'을 강조했다. 현재 이 지표는 약 1,130만 BTC로 감소한 상태이며, 이는 이익을 보고 있는 비트코인의 양이 크게 줄어들었음을 나타낸다.

수익 상태 공급량은 심리적 변곡점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며, '바닥 발견(Bottom Discovery)' 구간에 접어들고 있다. 이 구간은 주로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보유 코인을 매도하는 단계로 해석된다. 과거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러한 패턴은 2018-2019 크립토 겨울과 2020년 3월의 유동성 위기, 그리고 2022년 FTX 붕괴 이후와 같은 뚜렷한 시장 저점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락의 속도가 특히 가파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과열 구간에서 곧바로 바닥 탐색 구간으로 이동한 것은 시장 내 매도 압력이 상당히 해소됐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흐름은 장기 보유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다이아몬드 핸드'로 불리는 장기 투자자들이 약한 손에서 물량을 흡수하며 가격 하락을 지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반등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에지해시는 바닥 구간 진입이 'V자 반등'을 보장하지 않으며, 추가적인 확인 신호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이는 하락 리스크가 감소했지만 추세 전환에 대한 확신을 갖기에는 이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6만6,901달러로, 단기적으로는 명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으며 뚜렷한 범위 내에서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온체인 신호는 비트코인이 '매도 피로' 국면에 돌입했음을 시사한다. 향후 거래량의 증가나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가 함께 이뤄질 경우 본격적인 추세 전환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현재 '수익 상태 공급량'의 감소로 인해 시장 바닥 근접 신호를 찾은 상태로 보인다. 이와 같은 과거 주요 하락장과 유사한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며, 이는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해소된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향후 추가 확인 신호로서 거래량이나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가 중요하게 다뤄져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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