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사키, 비트코인과 금, 은에 대해 거품 붕괴 경고… 매수 기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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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요사키, 비트코인과 금, 은에 대해 거품 붕괴 경고… 매수 기회 언급

코인개미 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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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 부동산 투자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가 최근 비트코인(BTC), 금, 은 시장에 대한 하락 경고를 내놓았다. 기요사키는 현재 모든 자산 시장에 거품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곧 터질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비트코인의 지난 상승세와는 상반된 내용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거품이 곧 터질 것이다"라고 경고하며, 비트코인, 금, 은 등 자산들이 급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이들과 같은 자산이 붕괴할 때가 바로 매수 기회라고 강조해 투자자들에게 기회를 포착하라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번 경고는 불과 일주일 전 그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을 때의 발언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그 당시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이 12만 달러(약 1억 6,680만 원)를 넘어서자, 이는 "기회를 잡지 못한 이들에게는 나쁜 뉴스"라고 평가하며 강력한 매수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과도한 투자에 빠지지 말라"는 경고도 덧붙였으며, "돼지는 살이 찌고, 멧돼지는 도살당한다"는 표현을 쓰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경제의 방향성이 명확해지기 전에는 추가 매수는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발언이 지난 7월 초 그가 했던 메시지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때 "비트코인 폭락을 경고하는 클릭베이트 찌라시들은 단순히 투기 세력을 겁주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비트코인의 장기적 상승 전망을 지지했었다. 이러한 발언의 일관성 부족은 기요사키의 신뢰성에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기요사키의 과거 예측이 잦은 실패를 겪었다고 지적하고 있으며, 마켓 뉴스레터 '브루 마켓츠(Brew Markets)'는 그가 주식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반복적인 붕괴 예언이 대부분 빗나갔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러한 발언에도 불구하고 기요사키의 의견은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최근 들어 그의 발언이 시장 전망으로서의 신뢰도를 시험받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결국, 기요사키의 경고와 함께 다가오는 시장의 변화 속에서 투자자들은 보다 냉철하고 신중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각종 자산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기요사키의 말이 주효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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