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55억 달러로 증가…콜옵션 비중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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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 미결제약정 55억 달러로 증가…콜옵션 비중 우세

코인개미 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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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OI)과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어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3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은 총 55억600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일의 54억2000만 달러보다 약 2.6%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미결제약정은 콜옵션이 62.65%, 풋옵션이 37.35%를 차지하며, 강세 전망이 우세한 모습이다.

이더리움 옵션의 하루 거래량은 약 8억4600만 달러로, 세부적으로 보면 데리비트에서 3억 달러, CME에서 1169만 달러, OKX에서 1억2800만 달러, 바이낸스에서 1억5900만 달러, 그리고 바이비트에서 2억4700만 달러가 각각 발생했다. 24시간 거래 기준으로는 콜옵션이 50.78%, 풋옵션이 49.22%로 집계되어, 균형 잡힌 거래 흐름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걸린 계약은 3200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이며, 뒤를 이어 2500달러 콜옵션(6월 26일·데리비트)과 2000달러 콜옵션(6월 26일·데리비트)이 있다. 또한,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는 2000달러 풋옵션(3월 31일·바이비트)과 2150달러 콜옵션(3월 31일·바이비트 및 데리비트)이 주요 계약으로 나타났다.

옵션 거래는 투자자가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리스크를 헤징하기 위해 활용되는 파생상품으로, 콜옵션(강세 베팅)과 풋옵션(하락 예상)으로 나뉜다.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옵션 계약의 총량을 나타내며, 이는 투자자들이 새로운 포지션을 열어 중기 가격 전망을 강화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특히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신규 포지션 유입을 나타내며, 이는 단순한 단기 거래보다 중기적 시각으로 가격에 베팅하는 양상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콜옵션 비중이 높더라도 실제 거래량에서 풋옵션 비중이 많아진다면 이는 단기 조정을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의 수요가 함께 존재함을 의미할 수 있다.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의 미결제약정과 거래량 증가가 파생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참여를 손쉽게 해주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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