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스타인 “크립토 주식 저점에 근접…1분기 실적이 투자 심리 좌우할까”
월스트리트의 브로커인 번스타인이 현재 크립토 관련 주식이 '저점'에 다가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2025년 대비 약 60% 하락한 현재 가격대를 '대형 사업을 세일 가격에 구입할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
월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고탐 츄가니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단기적인 암호화폐 약세 심리가 결합되어 크립토 주식이 큰 폭의 할인 상태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1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2025년 10월의 정점 이후, 시장은 급격한 조정을 겪었다. 비트코인(BTC)은 126,000달러의 고점에서 40~50% 하락했으며, 전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약 2조 달러 감소했다. 이와 함께 거시 경제 압박, 규제의 불확실성, 그리고 레버리지 청산 문제가 겹쳐서 이전 상승장애서 얻은 상당한 이익이 사라졌고, 투자 심리는 심각하게 위축됐다.
그런 가운데 번스타인은 목표주가를 조정하면서도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피겨($FIGR)에 대해 '아웃퍼폼' 의견을 내놓았다. 코인베이스의 목표가는 440달러에서 330달러로 하향 조정되었고, 로빈후드는 160달러에서 130달러로, 피겨는 72달러에서 67달러로 낮췄다. 현재 이들의 주가는 각각 약 165.50달러, 67.10달러, 31.14달러 수준이다.
번스타인은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과 약한 크립토 심리가 밸류에이션을 압박하고 있지만, 실적을 통해 펀더멘털이 확인될 경우 연중 투자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스테이블코인, 자산의 토큰화, 예측시장, 파생상품 등 성장 가능한 시장에 노출된 기업들이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은 경과 속에서 번스타인은 비트코인(BTC)이 이미 '저점'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아 연말 15만 달러 목표를 재확인한 바 있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가격과 심리 모두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기사 요약으로는 크립토 관련 주식이 고점 대비 약 60% 하락하여 '저점 구간'에 진입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거시경제의 불안, 규제 리스크와 레버리지 청산 등이 하락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 역시 동반해서 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1분기 실적 발표 전까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실적을 통해 펀더멘털을 확인할 경우 투자 심리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러한 상황은 장기 투자자에게 '할인 매수 기회'로 해석될 수 있다.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등 주요 기업들은 여전히 성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