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도 DAO, LDO 자산 매입 계획…온체인 유동성 문제 해결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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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 DAO, LDO 자산 매입 계획…온체인 유동성 문제 해결이 관건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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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 DAO는 자사의 거버넌스 토큰인 리도다오(LDO)를 매입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최대 1만 stETH를 투입하려고 한다. 현재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약 2000달러에 이를 경우, 이 매입은 약 2000만 달러 규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한편 현재 진행 중인 매입의 실행 과정에서 ‘유동성 부족’이 큰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리도 DAO는 온체인 유동성이 ±2% 범위 내에서 약 9만 달러에 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작은 유동성 규모로 인해 이 정도의 금액으로도 가격이 최대 2%까지 변화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1000 stETH 단위로 거래를 진행할 경우, 시장의 유동성이 급속히 소진되어 효과적인 온체인 매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리도 DAO는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게이트, 비트겟 등 중앙화 거래소를 통한 오프체인 매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기 위해 마켓 메이커와의 협력도 고려하고 있다.

LDO는 올해 3월 7일에 사상 최저가인 0.27달러를 기록한 이후 현재 약 0.3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021년 고점인 7.30달러와 비교하여 95% 이상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2억58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리도 DAO는 이러한 가격 하락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현재 LDO/ETH의 비율은 지난 2년 평균에 비해 약 70% 저평가된 수준이다.

제안된 매입이 실행될 경우, 약 6500만 개의 LDO 토큰이 소각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는 전체 유통량의 약 8%에 해당하는 수치로, 리도 DAO는 현재의 LDO 가격이 펀더멘털과의 큰 괴리를 그리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비록 DApp의 순수 보상은 약 20% 줄어들었으나, 비용은 전년에 비해 약 13% 개선되었고, 수수료 수익률은 5%에서 6.11%로 상승했다.

이번 매입은 단순한 토큰 바이백을 넘어 디파이에 내재된 ‘거버넌스 토큰 가치' 논쟁을 다시 촉발시키고 있다. 리도와 같은 프로토콜은 시장 점유율 및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낮은 시가총액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거버넌스 토큰에 어떤 가치를 부여해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리도 DAO는 전체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의 약 23%를 점유율로 보유하고 있으며, 매입은 1000 stETH 단위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거래는 ‘이지 트랙’ 거버넌스를 거쳐 진행되며, 시장에 신호를 주지 않기 위해 각 거래의 실행 시점과 속도는 비공개로 조정된다. 허용되는 슬리피지는 기준 가격 대비 최대 3%다.

리도 DAO는 현재의 매입 가격을 ‘기회’로 보고 있지만, 과연 시장이 거버넌스 토큰을 다시 펀더멘털 기반으로 재평가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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