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약세로 비트코인 6만6,000달러 하회…크립토 시장 ‘리스크 오프’ 불러와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미국 증시 약세로 비트코인 6만6,000달러 하회…크립토 시장 ‘리스크 오프’ 불러와

코인개미 0 7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미국 증시의 약세가 고위험 자산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6,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주요 크립토 관련 주식이 일제히 급락한 가운데 발생했으며, 금리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다시 부각됐다.

이번 하락은 3월 마지막 주 금요일(현지시간)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와 갤럭시($GLXY)는 각각 7% 가까이 하락했다. 제미니($GEMI) 주가는 9% 이상 빠지며 큰 낙폭을 보였고, 로빈후드($HOOD)는 자사주 매입 확대에도 불구하고 약 6% 밀렸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전략 기업들도 함께 하락세를 보였다. 스트레티지(Strategy)($MSTR)와 트웬티원캐피털($XXI)의 주가는 각각 6%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에 투자하는 비트마인 이머전($BMNR) 및 샤프링크 게이밍($SBET) 또한 각각 5% 안팎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고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는 채굴주와 AI 기대주도 낙폭을 확대했다. 라이엇 플랫폼스($RIOT), 클린스파크($CLSK), 아이렌($IREN), 하이브 디지털($HIVE), 헛8($HUT) 등은 5%에서 8% 사이의 하락을 경험했다. 특히 전일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마라($MARA)와 비트디어($BTDR) 역시 상승분을 반납하며 각각 6%와 8% 하락했다.

이번 시장 조정은 더 넓은 경제 환경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복잡한 정책 상황이 영향을 미쳤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과 고용 시장의 둔화 신호가 추가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 리치먼드 연은의 토마스 바킨 총재는 휘발유 가격이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필라델피아 연은의 안나 폴슨 총재는 이란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물가와 성장 두 측면에서 새로운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시장 불안이 확산된 가운데, 국채 금리도 변동성을 보였다. 10년물 금리는 한때 4.5%에 근접했으나, 정책 발언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최근 금리 인하 기대 대신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반영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조정의 영향은 특정 자산에 국한되지 않으며, 엔비디아($NVDA), 구글($GOOG), 마이크로소프트($MSFT) 등 주요 대기업의 시장 가치가 약 17조 달러 규모로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6,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현재 약 45% 하락한 상황이다. 은과 금 역시 각각 45%와 20%의 하락폭을 보였고, 대형 기술주들 또한 두 자릿수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는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고, S&P500 지수도 약 8.5% 하락해 같은 흐름을 따르고 있다. 전통적인 채권시장도 약세를 보이며, 60대40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의 방어력도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시장은 월요일에 반등세를 보이지만 주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전환되는 뚜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주말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의식하며 포지션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며 ‘리스크 오프’ 흐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크립토 시장은 여전히 macroeconomic 변수에 강하게 연동되어 있으며, 금리 방향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고위험 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 및 단기 채권의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media&token=64ea2fa3-18fc-4c6d-8ae4-4d697f432ce0
0 Comments

공지사항


광고제휴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