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ENIUS법 통과로 암호화폐 규제가 본격화…업계 "이제 시작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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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ENIUS법 통과로 암호화폐 규제가 본격화…업계 "이제 시작일 뿐"

코인개미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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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최근 '크립토 위크'로 명명된 주간 동안,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역사적인 진전을 이룬 가운데, 핵심 법안인 GENIUS법이 성공적으로 통과되었다. 이번 법안은 특정 암호화폐가 유가증권으로 간주되지 않음을 명확히 하여, 암호화폐 산업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업계의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단순한 시작점으로 바라보며, 더 많은 기술적 및 제도적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이식(Cysic) 공동 창립자 리오 판(Leo Fan)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규제의 명확성은 출발점일 뿐, 이는 끝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즉각적인 검증 시스템,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수탁 인프라가 갖추어져야 암호화폐 기술이 일상생활에 본격적으로 융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통합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났다.

GENIUS법은 법적으로 특정 암호화폐가 유가증권으로 분류되지 않음을 확립되어, 개발자, 투자자, 그리고 기관들이 법적 규제를 받으면서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초석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판은 이러한 법적 기초가 마련됨으로써, 서비스 구축 및 출시의 토대가 확실해졌다고 말하며, 업계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진전은 암호화폐가 더 이상 단순한 투자 자산으로 여겨지지 않고, 금융, 신원 인증, 그리고 프라이버시 시스템을 포함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제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면서 실물 경제와의 연계가 더욱 분명해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트럼프 행정부 시기부터 지속된 규제 혼란 속에서, GENIUS법 통과가 시장의 신뢰를 제고하고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록 완전한 통합으로의 길은 여전히 멀지만, 업계는 이번 제도적 전환을 중요한 분기점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이번 법안의 통과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제도적 틀을 점차 정립해 나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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