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4일 연속 자금 유출...유출 강도 완화 조짐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 자금 유출이 4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지만, 유출 강도는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3월 23일(현지시간) 기준으로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618만 달러의 일간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달 18일 이후 지속적인 순유출이 관찰되면서 자금 이탈 흐름이 계속되고 있지만, 유출 규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금 이탈 압력은 약간 완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까지 누적 순유입 규모는 117억1000만 달러에 달하는 상황이다.
현재 10개의 ETF 중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블랙록 ETHB에서만 111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반면, 블랙록 ETHA와 피델리티 FETH는 각각 1568만 달러와 162만 달러가 유출됐다. 나머지 종목들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유출 상황은 이더리움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지를 다시 생각하게끔 만드는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이더리움 현물 ETF 총 거래대금은 11억4000만 달러로 집계돼, 블랙록 ETHA가 8억2415만 달러로 가장 높은 거래대금을 기록했으며, 그 뒤로 그레이스케일 ETH와 피델리티 FETH가 각각 9977만 달러와 9419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125억10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약 4.79%를 차지하는 수치이다.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ETF는 블랙록 ETHA로 68억3000만 달러에 달하며, 그 다음은 그레이스케일 ETH와 그레이스케일 ETHE가 각각 18억8000만 달러, 18억5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시장 반응과 향후 투자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유출 흐름은 단기적 관찰에 지나지 않을 수 있으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을 고려했을 때 보다 넓은 시각에서 투자 전략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이처럼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자위적 결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