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시가총액 2조 3,400억 달러 돌파…기관 참여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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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시가총액 2조 3,400억 달러 돌파…기관 참여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다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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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의 가격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2조 3,400억 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비트코인이 제도권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며 구조적인 대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제도권의 수용, 기관의 참여, 유동 비트코인의 변화 등 다양한 정황들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12만 3,000달러(약 1억 7,097만 원)로, 지난 30일 동안 13%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미국 주식시장의 S&P500 지수는 4.7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비트코인이 단시일 내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을 초과함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출발 당시에는 비트코인과 S&P500 간의 상관관계가 깨어진 것처럼 보였으나, 7월 11일에는 상관계수가 72%로 반등하며 두 자산군이 함께 상승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전통적인 자산군과 연동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전체 시가총액이 작고, 주요 기술주들에 비해 입지와 채택률이 높지 않아 더욱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상승은 폴리곤한 영역에서의 제도적 변화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 주 바이든 행정부는 비트코인을 주택담보대출 자산으로 인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Fannie Mae와 Freddie Mac은 보유한 비트코인을 달러로 전환하지 않고도 모기지 신청 시 해당 자산으로 인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의 활용성에 의문을 투하는 투자자들에게 근본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다.

또한 법인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다. 나스닥에 상장된 무라노 글로벌(Murano Global)은 비트코인 매수에 사용할 5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동시에 비트코인의 헤지 옵션을 제공하며, 인플레이션 및 비용 관리에 대한 대안으로 작용하고 있다. 메타플래닛을 포함한 여러 기업들이 이와 유사한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대량 확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장기 미접속 지갑에 존재하던 비트코인이 움직인 것으로 포착되었다. 2011년 생성된 주소에서 약 8만 개 비트코인이 이동한 사례가 최근 발생했다. 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이번 상승장의 정점을 염두에 두고 매도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벤처 캐피탈(VC) 자본 역시 다시 비트코인으로 흐르고 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는 2022년 강세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은 기관과 자본시장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은 가격, 제도적 채택, 투자 흐름, 시장 유동성 등 모든 측면에서 1조 달러 규모의 구조적 전환을 암시하고 있다.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날이 갈수록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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