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트루스 소셜’ 분사 상장 가능성 검토…크립토 및 에너지 사업 재편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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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트루스 소셜’ 분사 상장 가능성 검토…크립토 및 에너지 사업 재편 시사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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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이 자사의 핵심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별도의 상장회사로 분사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트럼프 미디어가 추진 중인 크립토 및 에너지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미디어는 트루스 소셜의 공개기업으로의 분리 상장(스핀오프)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는 핵융합 기술 개발 기업인 TAE 테크놀로지스 및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텍사스 벤처스 애퀴지션 III와의 잠재적 거래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의는 지난해 12월 TAE 테크놀로지스와 체결한 합병 계약을 연장하는 맥락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당시 거래 가치는 60억 달러(약 8조 8,350억 원)에 달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트루스 소셜이 ‘스핀코(SpinCo)’라는 새로운 상장사로 분사된다면, 이후 텍사스 벤처스와의 합병이 이루어질 것이며, 이 과정에서 스핀코의 주식은 트럼프 미디어 주주들에게 배분될 계획이다. 이는 트루스 소셜의 기업 가치를 보다 명확히 평가하고 자금 조달을 별개의 트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만들어, 트럼프 미디어 본체의 신사업 투자 여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미디어는 2025년을 목표로 크립토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있으며, 핀테크 브랜드인 ‘트루스.Fi(Truth.Fi)’를 출범했다. 이 브랜드는 다양한 크립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지난해 9월 기준으로 회사는 1만 1,500개 이상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한 ‘비트코인 준비금’을 구축한 상태이다. 특히 크립토 ETF(상장지수펀드) 사업도 다각적으로 추진 중으로,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기반의 다양한 ETF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트럼프 미디어는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TAE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핵융합 기술을 통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상승은 핵융합 기술의 핵심 시장 기회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재무 성적에서는 부담 요소도 존재한다. 트럼프 미디어는 2025년 약 7억 1,230만 달러(약 1조 486억 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크립토 자산의 가격 하락으로 인한 미실현 손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산 규모는 약 25억 달러(약 3조 6,813억 원)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4년에 보고된 현금 및 단기투자가 7억 7,680만 달러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트루스 소셜 분사와 TAE와의 거래가 실제로 이루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트럼프 미디어가 소셜 플랫폼 중심의 회사에서 크립토와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 구조로의 재편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가 크립토 ETF 승인 가능성과 핵융합 기술이 실적 변동성을 상쇄하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지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보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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