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르브트, AAVE와 통합하여 USDT 담보 이자 수익 모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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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브트, AAVE와 통합하여 USDT 담보 이자 수익 모델 도입

코인개미 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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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브트(Grvt)는 최근 대출 프로토콜 AAVE와의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이는 탈중앙화 무기한 선물 거래소에서 사용자가 맡긴 담보를 단순히 보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담보를 활용하여 이자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구조를 제시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그르브트는 이날 에이브와의 통합을 통해 증거금으로 예치한 자산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무기한 선물은 특정 자산 가격을 추종하나 만기일이 없는 파생상품으로, DeFi(탈중앙화 금융) 시장에서 거래량과 수수료의 중요한 원천이다. 홍 예아(CEO)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는 자본이 한 번에 하나의 역할만 담당한다”며 “이전까지 스테이블코인은 이자를 얻거나 거래에 사용되었으나, 이번 혁신을 통해 사용자가 동일한 자산으로 두 가지의 수익원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증거금 담보의 기회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음을 시사한다.

이번 통합은 DeFi 파생상품이 프로토콜 수익의 핵심 원천으로 자리 잡아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디파이라마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한 분기 동안 DeFi 프로토콜의 수익이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중 파생상품 거래소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단순한 토큰 가격 상승보다는 실제로 자산이 흐르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구조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그르브트에 따르면, 초기에는 테더(USDt·USDT) 담보에 이 기능을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맡긴 USDT를 1:1로 토큰화한 후, 이를 AAVE의 대출 풀에 배치하여 변동금리에 따른 이자를 얻는 구조를 따르게 된다. 수익률은 AAVE의 차입 수요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청산 과정은 기존 USDT 담보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홍 CEO는 “청산이 발생할 경우, 기존의 USDT와 같은 방식으로 포지션이 강제 정리된다”며 “환매 절차에서 AAVE에서 자금을 회수하는 데 약 10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현재로서는 그르브트가 AAVE로부터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는 구조는 없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향후 대출 수익 외에도 플랫폼 수수료의 일부를 수취할 수 있는 가능성도 남겨둔 상태다. DeFi 업계에서는 지속 가능한 수익이 아주 중요한 최근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커브(Curve)의 창립자 마이클 에고로프는 “디파이 프로토콜은 실질적인 수익이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고 경고하며, 인센티브 의존 모델에 대한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이번 그르브트의 AAVE 통합은 고위험, 고수익의 파생상품 거래 영역에서 자본 효율성을 높여 사용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디파이 파생상품 거래소들은 경쟁을 넘어 담보 운영과 수익 설계까지 포함한 원스톱 자본 활용 모델로 진화할 것으로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그르브트의 새로운 모델은 수익률을 높이는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겠지만, 담보를 토큰화해 AAVE 대출 풀에 넣을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가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사용자는 변동금리 리스크, 유동성 및 환매 지연 리스크, 청산 과정의 실행 리스크, 프로토콜 및 스마트 계약 리스크 등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수익이 어디서 나오는가?’ 그리고 ‘최악의 상황에서 내 포지션은 어떻게 정리되는가?’라는 질문이 중요해진다.

투자자들은 디파이의 복잡한 구조와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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