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카닷(DOT) 23% 급등, 3월 14일 발행량 절반 축소 앞두고 기대감 반영
폴카닷(DOT) 가격이 2주 후 예정된 발행량 절반 축소(halving)를 앞두고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데이터에 따르면 폴카닷은 2월 25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약 23% 올랐으며, 이로 인해 가격은 1.54달러에 도달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2,192원(1달러=1423.30원 기준)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약 26억 달러로 나타났으며, 24시간 거래대금은 4억2천만 달러를 넘었다.
이번 급등은 폴카닷 네트워크에서 예고한 토크노믹스 변화가 다가오면서 나타났다. 폴카닷은 3월 14일 부터 연간 토큰 발행량을 절반으로 줄이고, 총공급량을 약 21억 DOT로 제한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발행량을 축소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희소성을 높이겠다는 의도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 발행량 절반 축소가 공급 압력을 줄이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여지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급등의 타이밍에 대해서는 비트와이즈의 리서치 애널리스트인 대니 넬슨이 지적하길, 오늘의 급등은 폴카닷의 펀더멘털 변화와는 관련이 적으며, 오히려 전반적인 알트코인 시장의 위험 선호 심리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BTC) 가격이 단기 저점을 기록할 것이라는 추측 역시 알트코인 반등의 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 지표도 급등세에 대한 과열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글라이더의 공동 창립자 브라이언 황은 이날 DOT가 급등할 만한 명확한 촉매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거래량이 최근 3개월간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공급 구조 변화 자체는 중요하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이 3월 중순이라는 점을 시사하며 오늘의 급등이 이러한 공급 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결국, 폴카닷의 강세가 3월 14일로 예정된 발행량 절반 축소의 기대감을 어느 정도 반영했을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흐름과 알트코인 전반의 위험 선호가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거래량과 추세 지속 여부가 폴카닷의 랠리가 진정한 선반영인지 아니면 일시적인 시장 심리의 확대로 끝날지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현재의 상승세가 단순한 기대감에 기반한 것인지 혹은 실제 시장 심리에 의해 발생한 것인지를 데이터로 검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는 투자자들에게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지표를 활용하여 시장 구조를 이해하고, 과열 신호를 인지하여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