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2억3055만 달러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숏 포지션 비율 79.8%
최근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억 3055만 달러(한화 약 3,365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청산에서 숏 포지션이 79.8%를 차지해, 전체 청산의 약 1억 8401만 달러가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이다. 이는 최근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청산 현상은 거래소별로도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비트겟으로, 총 1,021만 달러(전체의 21.93%)가 청산됐다. 이 중 숏 포지션이 989만 달러로 96.9%를 차지해 비트겟에서의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졌다. 그 다음으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804만 달러(17.27)가 청산되었고, 이 중 숏 포지션의 비중은 76.1%에 달했다.
게이트와 바이비트에서는 각각 791만 달러(17%)와 783만 달러(16.83%)가 청산되었으며, 두 거래소 모두 숏 포지션 비율이 95%를 넘는 등 청산의 대부분이 숏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특히 하이퍼리퀴드에서는 652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또한 98.9%가 숏 포지션 청산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트파이넥스는 청산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청산이 가장 많이 발생한 코인으로는 비트코인(BTC)이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관련 포지션에서 약 1억 2152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약 1,675만 달러의 숏 포지션과 26만 9,000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ETH) 또한 24시간 동안 약 7,646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고, 4시간 기준으로는 156만 달러의 숏 포지션과 7만 7,910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솔라나(SOL)에서는 24시간 동안 약 1,704만 달러의 청산이 이뤄졌고, 이 중 4시간 기준으로는 193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다. ZEC(제트캐시)와 PIPPIN 토큰도 이 기간 동안 각각 57만 7,540달러와 41만 8,570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어 눈길을 끌었다. SUI(수이) 역시 활발한 청산이 이뤄졌으며, 양방향으로 각각 31만 6,110달러와 25만 3,870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도지코인(DOGE) 역시 소규모로 31만 2,92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 보유자가 마진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번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은 최근 가격 상승 전환을 반영하는 중요한 신호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유효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또한, 바이비트와 바이낸스 같은 대형 거래소에서의 청산 집중은 기관 트레이더들의 포지션 조정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SUI와 같은 변동성이 큰 코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이 시장에서의 청산은 향후 가격 변동성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