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개발 가속화, 옵티미즘 ZK 즉시 출금 도입 및 리플 RLUSD 예치 개시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인 옵티미즘(OP)은 독일의 영지식 증명(ZK) 기술 제공업체 서킷트(Succinct)와 협력하여 OP스택에 ZK 유효성 증명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출금 대기 시간을 대폭 줄이고, 거의 즉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레이어2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존 옵티미스틱 롤업 구조에서는 출금 시 최대 7일의 대기 기간이 있었지만, 이제서는 수학적 증명에 근거하여 분쟁 없이 거래를 확정지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기관 투자자와 대형 트레이딩 회사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는 리플랩스(Ripple Labs)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리플 USD(RLUSD)'의 예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RLUSD는 XRP 레저(XRP Ledger)와 이더리움(ETH)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멀티체인 구조로 설계되었다. 바이낸스의 예치 지원은 RLUSD의 유통 기반을 확장하고, 리플이 규제 친화적인 기관 결제 및 디파이(DeFi) 솔루션으로 내세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번 RLUSD의 출시 이후 시가총액이 15억 달러를 초과하며, 기존의 주요 스테이블코인인 USDT와 USDC에 맞설 강력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또한, 도이체방크, 크레디트스위스, 스테이트스트리트 등 전통 금융 대형사가 투자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타우러스(Taurus)는 블록데몬(Blockdaemon)과 협력하여 기관형 스테이킹 서비스를 보다 확장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타우러스의 고객들은 기존 커스터디 환경에서 자산을 보관한 채로 블록데몬의 지분증명(PoS)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통합은 전통 금융권에서 스테이킹을 수익형 인프라로 인식하도록 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옵티미즘의 ZK 유효성 증명 도입,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 그리고 타우러스와 블록데몬의 스테이킹 강화는 모두 기관 친화적인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과 진화를 촉진하는 흐름 속에 있다. 이들의 발전이 어떻게 전통 금융권의 온체인 참여를 가속화할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들 변화는 레이어2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결제, 그리고 수익형 스테이킹 인프라에 대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