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암호화폐를 '별도 자산군'으로 분류…장외파생 초기증거금 리스크 모델 개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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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암호화폐를 '별도 자산군'으로 분류…장외파생 초기증거금 리스크 모델 개정 제안

코인개미 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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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초기증거금 산정에서 암호화폐를 독립적인 '별도 자산군'으로 취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를 발표했다. 이는 급격한 가격 변동성과 기존 위험 모델의 한계를 이유로 들어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 등을 별도로 구분하여 새로운 리스크 프레임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준이 수요일 공개한 스태프 워킹페이퍼에서는 저자들이 현재 파생상품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준화 초기증거금 모델(SIMM)'이 암호화폐의 특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IMM은 이자율, 주식, 외환, 상품 등 전통 자산군에 기초하여 변동성과 상관관계를 분석해 증거금 수준을 정하는 방식이나, 암호화폐는 이들 범주에 적합하지 않으며 그 변동성이 훨씬 크다는 주장을 했다.

연구진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과 같은 '플로팅 암호화폐'와 법정화폐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구분하여 서로 다른 위험 가중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둘 이상의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과거 가격 데이터를 분석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행동 패턴을 보다 정교하게 파악할 수 있는 벤치마크 지수를 만들 계획이다.

초기증거금은 파생상품 시장에서 중요한 안전장치로, 중앙청산소를 통하지 않는 거래의 경우 거래 상대방의 디폴트 위험을 감안하여 충분히 담보를 미리 예치해야 한다. 암호화폐는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청산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 많은 담보를 요구받는 구조이다. 이에 따라 연준의 이번 모델 제안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새로운 규제 및 리스크 관리 기준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연준은 암호화폐를 '고위험·별도의 자산군'으로 다루려는 방향성을 명시했으며, 이는 시장 성숙의 신호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암호화폐가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거나 금융시장에서 배제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본격적으로 리스크 프레임 속으로 끌어들여 제도권 파생상품 규제 아래 놓이게 되었다.

연준의 연구는 즉각적인 규제 변화를 이끌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를 전면적으로 배제하는 대신 관리 가능한 리스크 자산으로 포섭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전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 경우 장외파생상품, 마진 거래, 영구선물 등 다양한 상품에서 암호화폐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한다.

이번 제안으로 인해 여러 심층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은행들이 크립토 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크립토 기업의 중앙은행 결제 시스템 접근이 용이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과 특정 암호화폐 거래소가 제도적으로 연결될 경우, 이는 시장의 유동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전통 금융과 크립토 시장 간의 경계를 허물어주는 tác động을 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법안과 권고사항을 면밀히 주시해야 하며, 향후 금융 당국의 후속 조치 및 시장의 반응에 대한 감시가 필요할 것이다. 연준이 암호화폐를 '별도 자산군'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규제의 정교성과 안정성이 더해질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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