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하락세 지속, SEC 디지털 자산 규제 강화 예고
2026년 2월 12일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비트코인은 2.14% 하락한 67,558달러를 기록하고, 이더리움은 3.19% 내린 1,952달러까지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 주요 알트코인에게도 영향을 미쳐 전체 암호화폐 시장은 찬바람을 맞고 있다. 현재 총 시가총액은 2조 3,01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점유율은 58.65%, 이더리움 점유율은 10.23%로 집계되었다.
24시간 동안의 전체 거래량은 1,100억 달러로 보고되었고, 디파이(DeFi) 시장은 23.5% 하락한 118.1억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1.75% 증가하여 1,104억 달러에 도달했다. 특히 파생상품 시장은 전일 대비 21.2% 증가한 1조 900억 달러로 활발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 기간 청산된 레버리지 포지션의 규모는 약 3억 2,671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87.5%인 2억 8,587만 달러가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 비트코인과 관련된 청산이 1억 8,335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더리움은 1억 2,786만 달러 규모로 뒤를 이었다. 최근 4시간 동안만 6,943만 달러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하이퍼리퀴드 플랫폼에서만 2,06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일어났다.
4시간 기준으로 비트코인 숏 포지션 청산 액수는 3,317만 달러에 달해 롱 포지션 청산(679만 달러)을 크게 웃돌며, 단기적인 가격 반등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를 포함한 주요 알트코인들도 유사한 패턴이 관찰되며, 도지코인 및 ZEC와 같은 일부 암호화폐에서도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SEC의 폴 애트킨스 의장은 최근 의회에 출석하여 '디지털 자산 명확화'를 주제로 한 규제 로드맵을 발표하며,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간의 규제 균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 발표는 디지털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씨티그룹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늦출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로 인해 리스크 자산인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옵션 분석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풋옵션 거래가 점차 증가하면서 비트코인의 중기 약세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비트코인 고래 지갑 간 2,979 BTC 이체가 포착되었고, 테더는 비트파이넥스로 1억 6,000만 USDT를 이체하여 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유명 트레이더 ‘麻吉大哥’는 25배 레버리지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대폭 축소하며, 이러한 변경 사항이 단기 조정 압력을 야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