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 '심각한 불안정'… 8억 6천만 달러 강제 청산과 8만 달러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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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 '심각한 불안정'… 8억 6천만 달러 강제 청산과 8만 달러 붕괴 우려

코인개미 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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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시장에서 '극단적 공포' 지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치는 단 이틀 사이에 10% 급락했으며, 다시 한 번 8만 1,000달러(약 1억 1,757만 원) 선을 시험하고 있다. 이러한 하락은 금 가격이 13% 급락한 이후 나타나며,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을 위해 매도에 나선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은 심리적 지지선인 8만 달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1월 16일 이후 27억 달러(약 3조 9,177억 원)의 자금이 빠져나갔으며, 이는 전체 운용 자산의 약 2.3%에 해당한다. 이는 기관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으며, 최근 3개월간 금 가격이 18%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이 잠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매력을 잃었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 기술이 블록체인의 보안에 미치는 잠재적 위협에 대한 우려도 투자 심리 위축의 배경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코인베이스는 양자컴퓨팅의 위험을 평가할 독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2027년까지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블록스트림의 공동 창립자 애덤 백은 양자컴퓨팅이 현재 단계에서 비트코인 보안에 중대한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옵션 시장에서 '풋옵션-콜옵션 델타 스큐' 지표가 금요일 기준 17%까지 상승하며 극단적인 하락 불안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립적인 시장에서는 풋옵션 프리미엄이 콜옵션보다 6% 이내로 형성되지만, 현재의 높은 차이는 마켓메이커들이 추가 하락에 대비하여 위험 회피를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더불어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 8억 6천만 달러(약 1조 2,476억 원) 규모의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었고, 선물 시장 전체 미결제 약정 규모도 3개월 전 580억 달러(약 84조 1,580억 원)에서 현재 460억 달러(약 66조 7,460억 원)로 감소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레버리지 청산이 오히려 시장의 건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과열된 매수 베팅이 정리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 안정성이 개선될 여지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중국 지역의 스테이블코인 수요도 둔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테더(USDT)는 위안화 대비 0.5%~1%의 프리미엄을 형성하지만, 최근에는 -0.2%까지 떨어졌다. 이는 자금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는 신호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의 총 하락율은 약 13%에 달하며, 전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은 극도로 조심스러운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8만 7,000달러(약 1억 2,618만 원)를 회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장기 가치 재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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