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억 달러 청산 사태 배후설에 찌펑 자오 "결코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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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 달러 청산 사태 배후설에 찌펑 자오 "결코 사실 아니다"

코인개미 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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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의 창립자 찌펑 자오(CZ)가 지난해 10월 발생한 190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강제 청산 사태와 관련하여, 바이낸스의 배후설을 강하게 반박하였다. 그는 최근 바이낸스의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진행된 Q&A 세션을 통해 “10월 10일 시장의 붕괴가 바이낸스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단언하였다. 이 청산 사태는 약 190억 달러, 즉 약 27조 5,88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의미하며, 이는 암호화폐 역사 속에서 가장 큰 규모로 기록되고 있다.

자오는 이어서 “바이낸스가 이 시점에서 모든 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이 현재 바이낸스에서 공식적인 직책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자산 운용 규모가 100억 달러에 이르는 YZi 랩스를 운영하며, 여전히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자오는 바이낸스의 주주이자 사용자 자격으로 현 상황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0일 시장의 혼란 속에서 에테나 랩스의 스테이블코인, 이더나(USDe)가 바이낸스에서 일시적으로 큰 가격 괴리를 보이기도 하였다.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1달러에 고정되어야 하지만, 당시 USDe의 가격이 0.65달러로 급락하는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였다. 이 가격 괴리의 원인으로 에테나 랩스의 창립자 가이 영은 “바이낸스라는 단일 거래소에서만 나타난 오류”로 설명하며, 해당 거래소에서의 주문서 기반 오라클 지수가 문제임을 지적하였다.

청산 사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비트코인 가격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은 10월 초 12만 6,000달러에서 11월까지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이상 증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자오의 최근 입장 발표는 이러한 비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읽힐 수 있으며, 그는 바이낸스와의 복귀에 대해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사건을 통해 드러난 또 하나의 리스크는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문제였다. 내부 오라클 방식의 오류나 출금 지연 등은 예상 가능한 위기 요소였지만, 이를 사전에 간파한 투자자는 많지 않았다. 따라서 디파이(DeFi)의 구조와 유동성 리스크를 잘 이해하고, 시장의 복잡성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현재 시장의 주목이 자오에게 쏠리고 있는 가운데, 그는 회사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업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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