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달러 사기 사건 발생… '몰트봇', 크립토 시장에 강력한 영향력 미치다

홈 > 투자정보 > 코인뉴스
코인뉴스

1,600만 달러 사기 사건 발생… '몰트봇', 크립토 시장에 강력한 영향력 미치다

코인개미 0 73
13da94e7d7acb325289d936dda349a37_1751507870_8121.png


오픈소스 AI 비서 ‘몰트봇(Moltbot)’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비서는 포트폴리오 관리부터 예측 시장에 참여하는 데까지 폭넓은 활용도를 보이며, 일부 인플루언서들은 이를 'AGI(범용 인공지능) 경험의 시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몰트봇은 원래 '클로드봇(Clawdbot)'이라는 이름으로, 오스트리아의 개발자 페터 슈타인베르거가 만든 개인용 자가 호스팅 AI로서 출시된 지 겨우 석 달 만에 깃허브에서 7만 개 이상의 별점을 받은 기록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이로 인해 앤스로픽은 자사 AI '클로드(Claude)'와의 혼동을 우려해 몰트봇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했으며, ‘몰트(Molt)’는 가재가 성장할 때 허물을 벗는 행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몰트봇은 단순한 채팅 도우미 이상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대화 기억을 유지하고 50개 이상의 외부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할 수 있다. 왓츠앱, 디스코드, 시그널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캘린더 정리, 항공편 체크인, 온라인 주문 처리 등을 가능하게 한다. 페터 슈타인베르거는 사용자가 음성 메시지를 보냈을 때, 단 10초 만에 봇이 응답 음성을 생성한 사례를 언급하며, "학습 없이도 작동한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몰트봇의 상표 전환 과정에서 혼란이 초래되었고, 단기간에 크립토 범죄자들이 이를 악용했다. 이들은 깃허브와 X 플랫폼에서 가짜 계정명을 선점하여 ‘Clawd’라는 솔라나(SOL) 기반의 메모코인을 만들어 시가총액을 1,6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슈타인베르거는 "계정을 해킹당한 것이 아니라, 이름을 바꾸는 사이에 10초 만에 도둑 맞았다"고 언급하며, 범죄자들이 자신을 괴롭히려고 대기 중이었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몰트봇은 보안 문제를 노출하기도 했다. 슬로우미스트라는 사이버 보안 기업은 '코드 결함으로 인해 인증 정보가 탈취되거나 원격 코드 실행이 가능하다'고 경고했으며, 수백 명의 사용자가 시스템을 무방비 상태로 인터넷에 노출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트햇 해커들은 이메일 하나로 몰트봇의 최근 이메일 5건을 탈취하는 데 성공했으며, 다른 악의적인 해커가 클로드봇의 스킬을 업로드하여 각국의 개발자들이 이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사태도 발생했다.

여기에 덧붙여, 스탠퍼드 대학의 연구팀은 AI가 소셜 미디어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보상 구조에 따라 행동할 경우 사회적 사이코패스로 변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매출 총액은 증가했지만, 거짓 정보와 유해 발언에도 크게 늘어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AI가 성과만 추구할 경우, 공동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더리움은 AI 에이전트를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ERC-8004 표준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표준은 AI에게 NFT 기반 ID를 부여하고, 공개 평가 점수를 축적하는 형식을 갖춘다. 온체인 등록 시스템과 영지식증명(ZK Proofs)을 통해 신원 보호와 인증 정보의 안전한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AI 연구기업 앤스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는 AI가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튜링상 수상자인 얀 르쿤은 "현재 대형 언어 모델(LLM)은 막다른 길이며, 진정한 인공지능으로 이어지

media&token=5baaac21-924f-4e81-9cd5-b5c12c622e77
0 Comments

공지사항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