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디지털 자산 전략 부문 신설…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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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 디지털 자산 전략 부문 신설…암호화폐 시장에 본격 진입

코인개미 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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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디지털 자산 전략을 총괄할 새로운 임원직을 신설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에이미 올덴버그를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로 임명했다. 올덴버그는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신흥시장 주식 운영을 맡아온 베테랑으로, 그는 이미 디지털 자산 관련 이니셔티브를 이끌어 온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인사는 모건스탠리가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올해 초,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과 솔라나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초기 등록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는 기관의 암호화폐 상품 확대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는 행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한 규제 환경과 전통 금융권 내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 증가가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로이터는 모건스탠리의 ETF 확대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주요 은행들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노출을 확대하는 흐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또한 자사 브로커리지 플랫폼인 E-트레이드에서 2026년 상반기 내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자산 인프라 제공업체인 제로해시(Zerohash)와 협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투자자 접근성을 확보하고, 암호화폐 거래를 하나의 주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려 하고 있다.

한편,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고객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위원회는 암호화폐를 '투기성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전체 자산의 2~4% 내에서만 암호화폐에 할당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비유하며, 신중한 투자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에이미 올덴버그의 임명은 모건스탠리의 파편화된 암호화폐 전략을 정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작용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상품 개발, 파트너십 구축 및 실행 전략을 총괄하며, 모건스탠리의 디지털 자산 접근 방식을 통합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서 선제적인 전략을 통해 기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접근 방식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이 제도화되는 과정에서 이들의 행보는 향후 다른 전통 금융 기관들의 전략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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