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하이퍼리퀴드 첫 현물 상장…2.70달러 돌파 시도할까
XRP가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인 하이퍼리퀴드에 최초로 상장되며 현물 거래 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상장과 함께 XRP의 기술적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며 2.70달러(약 3,916원) 돌파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리퀴드는 블록체인 인터체인 플랫폼인 플레어의 스마트 계약을 통해 XRP 현물 거래를 시작했다. 새롭게 추가된 거래쌍 FXRP/USDC는 영구선물 중심의 하이퍼리퀴드에 XRP의 현물이 포함된 것이며, 이는 고빈도 트레이더와 기관급 참여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꼽힌다. 플레어 측은 이 상장을 통해 XRP 거래에 깊은 유동성과 가격 발견의 기회를 제공하고 XRPL 기반 결제를 통해 온체인 수요를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현물 거래와 영구선물을 연계한 다양한 헤지 전략이나 방향성 매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 현재 XRP 영구선물 시장에는 2억 5,000만 달러(약 3,626억 원)에 달하는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는 상황이다.
한편, XRP는 최근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2.20달러 부근으로 내려왔지만, 차트 분석가들은 이 가격 대가 수개월간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지지 구간이 유지된다면 기술적인 반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XRP가 2.70달러를 다시 도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간 차트에서는 XRP가 하락 추세선을 상향 돌파하며 방향 전환을 시도하는 모습이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은 상승세로 변동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 또한 50선을 넘어서며 매수세가 활발함을 보여준다. 그러나 현재 XRP의 가격은 여전히 2.70달러라는 저항선 아래에 위치해 있어 추가 상승이 필요하다. 특히 2.30달러에서 2.50달러 구간을 강하게 회복해야 향후 2.70달러를 다시 시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 저항을 넘어설 경우, 심리적 저항선인 3달러(약 4,351원)가 다음 목표가로 설정될 수 있다.
XRP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암호화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신규 밈코인인 '페페노드(Pepenode)'가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웹 기반 채굴 게임을 통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230만 달러(약 33억 3,615만 원)를 모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페페노드는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노드 운영이 가능해, 투자자들은 게임 내에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PEPE가 2023~24년 동안 1,000배 상승한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현재 페페노드의 프리세일 가격은 0.0012161달러(약 1.76원)로 책정되어 있으며, ETH, BNB, USDT와 같은 암호화폐는 물론 일반 신용카드 결제도 지원된다.
XRP가 유동성과 거래 전략을 강화함에 따라, 하이퍼리퀴드에 현물 거래가 추가된 것은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차트 상에서 저항 구간을 재돌파할 경우, XRP의 강세 추세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