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옵션 미결제약정 79억 달러, 중기에서는 콜 우위, 단기 거래는 풋 중심으로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이 증가하면서 포지션 구성과 거래 흐름 간의 괴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옵션의 미결제약정(OI)은 총 7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 75억4000만 달러에 비해 약 4.9% 상승했다. 이 미결제약정의 구성은 콜옵션이 60.59%로 과반수를 차지하여, 중기적 관점에서는 확실한 상방 포지션 우위를 나타냈다.
한편 이더리움 옵션의 거래량은 약 11억9900만 달러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데리비트에서 4억1111만 달러, ▲CME에서 4246만 달러, ▲OKX에서 2억3255만 달러, ▲바이비트에서 5억1298만 달러에 해당한다. 이러한 거래량 분석을 통해 24시간 기준 통계를 살펴보면 콜옵션의 비중은 46.14%에 그치고, 풋옵션은 53.86%를 기록하여 단기적인 거래에서는 풋옵션이 더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양상임을 알 수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중심이 되고 있는 계약은 ▲6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만기), ▲5500달러 콜옵션(2026년 3월 27일 만기), ▲5500달러 콜옵션(2026년 6월 26일 만기)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된 계약은 ▲18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9일, 바이비트), ▲1000달러 풋옵션(2026년 1월 16일, 바이비트), ▲3300달러 콜옵션(2026년 1월 9일, 데리비트)으로, 이 역시 단기 거래에서 풋옵션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7일 오전 11시 14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64% 상승한 32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옵션 시장에서 미결제약정 확대와 포지션 및 거래 흐름 간의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의도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어떻게 다양하게 반영되는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의 변동성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