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25년 4분기 23% 급락…전문가 "2026년 8만~14만 달러 안정 가능성"
비트코인이 2025년 4분기 동안 약 23% 하락하며, 2018년 이후 최악의 분기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른 수치로, 비트코인의 2025년 4분기 수익률은 -23.07%로 평균(77.07%)과 중앙값(47.73%)에 비해 크게 저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건강한 중간 조정'으로 해석하며, 2026년에는 가격이 8만~14만 달러(약 1억 1,576만~2억 258만 원) 구간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다.
이 기간 동안 이더리움의 하락률은 -28.28%로 비트코인보다 더 컸고, 시장은 높은 변동성 속에 방향성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의 리서치 기관 엑스윈 리서치(XWIN Research)는 2026년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세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이 8만~14만 달러 구간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핵심 거래 범위는 9만~12만 달러로 제시됐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경기침체 우려와 레버리지 축소,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출이 발생할 경우 5만 달러(약 7,235만 원)로 하락할 가능성이 강조되었다. 마지막 시나리오는 연준의 빠른 금리 인하 및 ETF 자금 유입이 안정될 경우 비트코인이 12만~17만 달러(약 1억 7,364만~2억 4,599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여러 긍정적 조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한 시나리오로 여겨진다.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2023년에 바닥을 찍은 후 2024~2025년 동안 상승 흐름을 타며 약 12만~12.5만 달러까지 올랐다. 이후 약 37%의 조정이 있었으나, 과거의 중간 조정 국면과 유사하며 장기적인 지지선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현재 주간 기준으로 가장 중요한 지지선은 6만7천~7만 달러(약 9,699만~1억 128만 원) 구간이며, 이 지지가 유지된다면 비트코인의 구조적인 상승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이 있다.
비트코인이 이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12만1천 달러(약 1억 7,513만 원)를 향해 반등할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2026년 후반에는 전고점을 갱신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한편,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 $HYPER)라는 주목할 프로젝트가 최근 3,000만 달러(약 434억 원)를 유치하며 비트코인 생태계 내에서 디앱(dApp)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솔라나 기반 기술을 활용, 비트코인에 첫 실용적인 레이어2 솔루션을 도입하여 속도와 확장성을 확보하면서도 보안성을 유지하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프리세일 가격은 0.013515달러(약 19.5원)로, 테더(USDT), 솔라나(SOL), 신용카드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2025년 4분기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시장은 여전히 장기적인 상승 흐름을 끊지 않고 있으며, 2026년에는 8만~14만 달러 구간의 안정된 박스권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경기 상황과 금리 정책에 따라 변동성이 존재하며, 여러 지지선 및 저항선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