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삼각형 수렴 경계에…10만 달러 돌파 가능성 부각
비트코인(BTC)이 최근 6주 동안 이어온 삼각형 수렴 패턴의 경계에 서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은 상방으로의 돌파 시 10만 달러(약 1억 4,460만 원) 접근 여부와 하방으로 하락할 경우의 가격대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8만 8,500달러(약 1억 2,800만 원)로, 기존의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주간 차트에는 대칭 삼각형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균형을 보여주는 신호다. 트레이딩 분석가인 'The Swing Trader'는 이 패턴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이 상방으로 돌파할 경우 최대 15%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10만 달러 수준을 넘어 최대 10만 500달러(약 1억 4,97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하락이 발생할 경우 7만 5,000달러(약 1억 850만 원)까지 밀릴 전망이다.
분석가 'Titan of Crypto'는 비트코인이 현재 8만~9만 4,000달러에서 매집 구간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 구간의 위쪽 유동성이 먼저 소진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는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포하고 있다. 또 다른 분석가 제이슨 피지노는 약세 깃발이 나타났으며, 추가 하락이 있을 경우 7만~7만 6,000달러 (약 1억 ~ 1억 1,000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기관들은 비트코인을 조용히 매집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는 현재 공개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총량이 109만 개에 달하며, 이는 전체 공급량의 약 5.1%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특히, 스트레티지(Strategy)라는 기업은 최근 1,229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구매하며 총 보유량을 67만 2,497개로 늘렸다. 아울러 일본계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12월 한 달 동안 4,279개를 추가 구매하여 보유량이 3만 5,102개에 이르고 있다. 이런 기관들의 매입은 일반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도 시장 수요의 견고함을 드러내고 있다.
기술적 지표들 또한 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을 두고 엇갈린 신호를 전달하고 있다. 크립토 분석가 Ash Crypto는 MACD 지표가 2022년 저점과 유사한 수치까지 회귀하며 상승 다이버전스를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하락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지난 몇 주 동안 9만 달러를 넘지 못하며 기술적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 투자사 드래곤플라이의 하시브 쿠레시는 비트코인이 2026년까지 15만 달러(약 2억 1,690만 원)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며, 이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희망을 나타낸다. 그러나 현재 비트코인은 대칭 삼각형 패턴 내에 갇혀 있으며, 이 패턴을 벗어나는 시점이 올해 초반 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출구 전략과 방향성이 명확해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기관의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